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북한을 현대판 기독교 순교자 양산국으로 지목했다. 이 단체는 “(북한 기독교인들이 처한) 상황이 잔혹하다”며 “기독교인과 그 가족이 수용소로 보내지면 빠져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이런 실질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계속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하는 것이 놀랍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 내 14개 수용소 25만 명 수감자들이 질병과 굶주림, 학대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는데 이중 5만에서 7만명이 기독교인일 것으로 추산했다. 북한의 기독교인 수감자들이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끝까지 예수를 따라가도록 기도한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장 20~21절 말씀을 의지하여 북한의 수용소에 갇힌 기독교인들을 올려드립니다.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순교의 위험에 처한 그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혀 주셔서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또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따르는 믿음이 날마다 굳세어지며 세상이 감당치 못할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