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해 “북한 대도시에 노숙자 수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폐쇄 조치로 내부 식량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데일리NK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 전국적으로 꽃제비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부랑자들이 특히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상무조’를 조직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노인 부랑자를 양로원에 들여보내는 사업을 추진하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북한의 꽃제비와 부랑자들에게 떡과 옷,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신명기 10장 18절 말씀을 의지하여 꽃제비와 노인 부랑자가 북한에 증가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국경 폐쇄, 대북제재 등이 겹치면서 식량 위기가 고조되고, 어린아이와 노인 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성의 굶주림이나 생활고는 괘념치 않고 체제유지와 특권층 배불리기에만 급급한 북한 당국이 악행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 빈곤층의 영혼을 주께서 친히 불쌍히 여기셔서 먹을 것과 입을 것, 생명의 복음을 공급하여 주시고, 믿는 자들과 국제 사회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