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4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당신께서 당신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고 야곱의 복락을 회복시키셨으며
2 당신의 백성의 악행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셀라)
3 당신께서 모든 분노를 거두시고 당신의 진노에서 돌이키셨습니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우리에 대한 당신의 격노를 거두소서
5 당신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겠습니까 당신의 분노를 모든 세대에 이어가시겠습니까
6 당신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여 당신의 백성이 당신 안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7 여호와여, 우리에게 당신의 인의를 보이시고 우리에게 당신의 구원을 베푸소서
8 내가 여호와 하나님이 하실 말씀을 듣고자 하니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그의 성도, 곧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자들에게 평안을 말씀하실 것이라
9 정녕 그의 구원은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가까우니 이는 그의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물 것이다
10 인의와 성실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맞추며
11 진리가 땅에서 솟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볼 것이니
12 참으로 여호와는 선한 것을 주실 것이며 우리 땅은 소산을 내리라
13 정의가 그의 앞에서 가며 그의 발걸음을 위하여 길을 닦으리라

[오늘의 기도] 더 많은 생필품이 보내지게 하소서

“이번에 현장에 가서 확인한 것은 생각한 것보다 공식적으로 더 많은 생필품이 북한으로 보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들어간 물건들이 북한 장마당으로 흘러가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북한 고위 간부들과 당원들은 예전보다 더 좋아진 형편이고, 노동자나 주민들은 더욱 살기 어려워져서 북한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주의적으로 더 많은 생필품이 보내지고 이것이 성도들에게도 공급이 되어져 생활고가 해결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현장 일꾼의 보고와 기도 요청이다.

“너희는 연약한 자와 고아의 재판을 맡고 가난한 자와 압제당하는 자의 권리를 지켜주며 약자와 빈민을 구하고 그들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라 하셨다” 시편 82편 3~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생필품이 인도주의적으로 북한에 보내지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공식적으로 더 많은 생필품이 북한에 들어가, 주민이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마당이 형성되며, 이 과정에서 믿는 성도들에게도 부족함 없이 공급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는 자들이 받은 물품이 가난하고 어려운 백성에게 나누어져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북한에서도 간부들과 당원들은 더 많은 것을 누리는 반면 주민은 더 어려운 부익부 빈익빈 형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아시는 여호와여, 하루 속히 북한의 문이 열려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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