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82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 신들의 총회 가운데 서계시고 그들 가운데서 재판을 여시며 말씀하시기를,
2 언제까지 너희가 불의하게 재판하며 악인들을 두둔하겠느냐 (셀라)
3 너희는 연약한 자와 고아의 재판을 맡고 가난한 자와 압제 당하는 자의 권리를 지켜주며
4 약자와 빈민을 구하고 그들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라 하셨다
5 그들은 지식도 없고 명철도 없어서 어둠 속을 헤매니 땅의 기초들이 모두 흔들린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모두 신들이며 지존자의 자녀들이나
7 너희도 여느 사람 같이 죽고 여느 군주처럼 몰락하리라 하였다
8 하나님이여, 어서 일어나 땅을 심판하소서 이는 모든 민족이 당신께 속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북한 전역에 이른바 ‘점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생계가 불안한 주민이 점집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보위·안전기관 종사자나 당·행정기관 간부, 돈주 등이 주요 고객층으로 급부상했다. 신통하다고 소문난 점집에는 한 달가량 대기해야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해임·철직이 잦은 권력층과 단속 강화에 직면한 신흥 부유층 등 통제와 처벌 강화라는 환경 속에서 점 시장의 확대는 사회 전반에 누적된 불안을 보여준다. 북한 주민이 미신을 쫓는 데서 돌이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옛적 일들을 기억하라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다른 이가 없음이라 내가 하나님이요 나 같은 이가 없다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예고하였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오랜 옛날부터 알려주며 말하기를 나의 목적이 반드시 서리라 내가 나의 뜻을 이루리라 하였으니” 이사야 46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나날이 강화되는 처벌과 통제 속에 미신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북한 사회를 올려드립니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앞다퉈 점집을 찾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의 우상과 마음속 탐심에 미혹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지혜와 계시의 영을 그들에게 주어 하나님을 알게 하시며 예수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 영생 얻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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