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47편 12~20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온아, 너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13 그가 너의 문빗장을 견고하게 하시고 네 안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며
14 너의 경계 안에 평화를 허락하시고 가장 좋은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15 그가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쏜살같이 달려간다
16 그가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고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던지시니 누가 그의 추위 앞에 설 수 있는가
18 그가 말씀을 보내여 그것들을 녹이시고 미풍이 불게 하시니 물들이 흐른다
19 그가 자신의 말씀을 야곱에게 계시하시고 자신의 법규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계시하신다
20 다른 민족에게는 그가 이와 같이 행하지 않으셨으니 그들은 그의 규례를 알지 못한다 할렐루야

[오늘의 기도] 국제사회의 대응에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게 하소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은 유엔헌장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이며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또한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불법이다. 한∙미∙일 외교 장관들은 지난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러시아에 대한 군사력 파견 등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라고 촉구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하에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오직 너희는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늘 흐르는 시내 같이 흘러내리게 하라” 로마서 12장 21절과 아모스 5장 2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한미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전략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의 원칙이 앞서게 하시고,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외교, 보복이 아니라 회개와 회복을 이끄는 제재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의 지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진리를 붙잡는 용기를 주옵소서. 국제사회의 연합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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