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이후 현재까지 북한에서는 수없이 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2006년까지 약 17,000명) 은신 중에 발각되어, 공개적인 신앙 고백으로, 비밀리에 복음을 전파하다, 전쟁 기간에 발각되어, 민족주의적 활동을 하다, 교회 건물을 사수하다, 중국에서 강제 북송되어, 성경 소지 중에 붙들려서, 인도적 지원을 벌이다가 테러를 당하여 등 다양한 이유로 죽임을 당하면서도 그들은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북한 땅에 흘려진 순교의 피는 결코 헛되지 아니하고 오늘날까지 거룩한 신앙의 계승을 이루고 있다. 온갖 핍박에도 불구하고 북한 지하성도가 주의 은혜로 여전히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이들을 위해 간구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베드로전서 5장 7-10절에 말씀하신 주님, 6.25전쟁 때는 물론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주의 이름의 영광을 드러내며 북한 땅 곳곳에서 흘려진 순교의 피를 기억하옵소서! 오늘날까지 거룩한 그루터기로 남아 참된 신앙을 계승하고 있는 지하의 성도들을 안전케 하사, 그들 모두가 복음통일의 날까지 계속하여 믿음을 지키고 승리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