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외부 문물 유입으로 인한 사상 이완 현상을 경계하며 외국의 영화와 노래를 모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썩어빠진 사상 문화를 글줄과 선율 속에, 생활용품 속에 교묘하게 숨겨 우리 내부에 들이밀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은 결과 청년들이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날라리풍에 제일 먼저 중독됐다”고 말했다. 북녘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은 세상의 사상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되기를 기도한다. 북녘의 주민들에게 무엇보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세상 문화를 접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복을 누리도록, 이를 위해 우리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혜롭게 북한 선교에 힘쓰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이사야 66장 18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주를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악하고 헛된 사상과 문화를 폐하여 주옵소서. 북한을 비롯한 각 나라와 민족들에 오직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우리로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데 힘쓰게 하시고, 주의 몸 된 북한 교회는 말씀으로 더욱 굳게 무장하고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