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에도 여전히 북한에서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공개 및 비밀 처형 등 사형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적법한 절차도 없이 자행되고 있으며, 억지 자백을 강요하거나 심지어 범죄로 규정되지 않을 행위에 대해서도 사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정치범으로 분류돼 수용소에 갇힌 북한의 성도의 고통을 생각하며 기도한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4~15절 말씀을 의지하여 어두운 수용소에서 노역과 학대, 질병,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의 성도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육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상황에 놓인 그들에게 주의 밝은 빛을 비춰 주시고 하늘의 위로를 채워 주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나날이 믿음이 굳건해져서 고난 중에도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의 말씀을 따라 한국 교회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