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함경북도에서 중국으로 도강을 시도하던 북한 주민이 중국 군인이 쏜 총에 맞고 쓰러졌는데 상태가 위중하여 지린성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데일리NK를 통해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중국 병원은 비상이 걸려 현지 주민의 병원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주민에 대한 신병 인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절박한 이유로 월경을 선택했지만 피격과 감염, 북송으로 또 다른 절명의 위기에 놓인 북한 주민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육과 영이 치유되고 소생되기를 기도한다.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사무엘하 22장 17~19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한 다윗의 고백이 북한 성도와 주민의 입술에서 흘러 나오게 하옵소서. 특별히 코로나19 감염과 총상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남은 생애 동안 주의 구원의 은혜를 전파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