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남 전단(삐라) 1200만 장을 인쇄하고 이를 살포할 풍선 3000개와 살포 수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삐라와 오물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며 기분 더러운 일인가 하는 것을 한번 제대로 당해봐야 버릇이 떨어질 것”이라며 “남조선은 고스란히 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남 전단 살포는 지난 4일 김여정의 담화 이래 나온 대적 사업 3번째 조치이다. 북한은 9일 모든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고,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복수 의지를 불태우는 저들의 분냄과 악독이 올무가 되어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의 강력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장 31~32절 말씀을 의지하여 남북 관계에서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며 어떤 보복, 심지어 무력충돌도 불사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자국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북한의 헛된 생각을 멈춰 주옵소서. 이 사건이 또 다른 보복과 원수 맺는 일로 나아가지 않도록 막아 주시고, 남한에 전단을 살포하는 북한의 악독과 분냄과 비방이 도리어 그들 스스로를 옭아매는 강력한 단초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져 북한의 모든 영혼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