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혹한의 계절,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2020-01-02
지난 12월 17일, 북한 주민이 만수대를 찾아 헌화하는 사진이 AP통신에서 공개됐다. 꽃을 들고 동상 앞으로 걸어가는 여성들 옷차림 대부분이 무릎까지...
이달 초 이루어진 백두산 백마 등정 때 김정은은 “우리 당의 혁명정신을 알자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교양을 많이 받아야 한다. 백두산 대학을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쌀 한 톨 없이 강추위 속에서도 승리한 항일 빨치산들의 ‘초인간 생존 정신’을 배우라는 것이다. 이에 지난 10일 당 선전 일꾼들로 구성된 행군대가 눈보라를 헤치며 백두산을 올랐고, 향후 800만 청소년들이 백두산 행군 대오로 묶일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의 말 한 마디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독재 체제와 개인 우상화가 무너지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순종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한다.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에베소서 5장 5~6절에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3대 세습 독재체제 하에 국가적이고 조직적으로 우상 숭배의 죄악이 저질러지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피조물에게 경배하는 가증스런 행위가 중단되게 하시고, 모든 신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이름이 그 땅에 전해져서 높임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