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평양병원 건축 비용으로 100불씩 내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2020-07-23

“평양에 짓고 있는 병원에 자금이 없어서 각 도시군 보위원들에게 100불씩 무조건 할당량을 줘서 보위원들 원성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한 탈북민을 통해 들어온 소식이다. 지난 7월 21일 자 언론 보도에는 김정은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불같이 화를 내며 책임자 전면 교체를 지시했다고 한다. 극심한 경제난 속에 무리하게 병원 건설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노력 동원, 상납금 강요 등으로 민심이 악화되자 김정은이 직접 불만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무리한 공사 강행으로 빈축을 사는 평양종합병원 건설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축이 진행되고, 영적으로 무너진 곳들이 보수되어 교회 재건이 일어나도록 기도한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린도후서 3장 10~11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오는 10월 10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주민의 고혈을 짜내는 무리한 강행으로 지휘부까지 교체되는 사달이 났습니다. 김정은의 관심은 신식 병원을 짓고 필요하다면 책임자를 바꿔 민심을 달래는 데에만 집중돼 있을 뿐 정작 중요한 인생의 집에는 아무런 흥미조차 없는 듯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올바른 기초 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기와 방법으로 집을 짓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집이 지어지고, 그리할 때 무너진 북한의 영적 성읍과 교회가 재건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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