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식량이 공급되고 복음이 확산되게 하소서

2020-07-21

지난 13일 유엔은 “북한 주민의 절반 가까운 47.6%(1220만 명)가 지속적인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은 아이티(48.2%)에 이어 세계에서 국민 영양 부족이 최악인 나라 2위이다.”라고 발표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영양 부족 인구는 2015~2017년보다 4.2% 포인트 상승했고, 15~49세 북한 가임기 여성의 빈혈 유병률 또한 2012년(30%)보다 2.5% 올라갔다. 다만 북한 어린이의 영양 공급은 다소 개선돼 5세 미만 어린이의 발육 부진 비율은 2012년 28%에서 9%포인트 준 19%였다. 핍절한 북한 주민에게 영육 간의 일용한 양식이 공급되도록 기도한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장 7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만성적인 기아 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 주민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영육이 핍절한 저들에게 식량이 공급되고 복음이 확산되게 하옵소서. 국제사회의 긴급한 지원 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먹을거리, 말씀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가난하고 비참한 처지에 놓인 우리의 골육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자신의 양식을 나누고 유리하는 자들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기꺼이 입히는 주의 마음을 품는 자리까지 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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