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트 경비실 앞에 모여 앉아 ‘배급만 가지고는 온 가족 굶어 죽는다’고 얘기한다. 그러니 녀성들이 장사하려 다녀야 할 텐데 전염병으로 래왕도 못 한다.” (평양시 가정 주부)
“어머니는 대놓고 ‘쪼개 먹고 조절해 먹자’고 하신다. 이제는 정말 ‘절약’만이 살길이다.” (평양 거주 대학생)
“직장 출근 로동자 수를 부서별로 장악해 보면 30%도 안 나온다고 한다. 절량세대(식량이 떨어진 가정)로 등록된 가정 방문해 보면 다 얼굴이 부어 있었다.” (평양 거주 간부)
‘전반적으로 생활이 어떤가?’ 라는 데일리NK의 질문에 평양 시민들이 응답한 내용이다. 어려운 북한의 현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북한 주민들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로 성숙해 가도록 기도한다.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린도후서 9장 9~10절 말씀을 의지하여 경제적 상황이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고난과 역경에 처한 북한 주민들이 그들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시고 그 가운데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 고통과 질병, 재해와 비극이 여전히 그치지 않는 이유를 인간의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가는 귀한 성도들로 자라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