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린(吉林)성의 한 의류 공장에서 조선 노동자 대상 강연회가 열렸는데 강연자가 ‘동무들은 이곳(중국)에 왔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일을 하지 않아도 밥 하루 세끼 먹여주고 고기 반찬도 나오는데 조국에서는 지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어 힘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거리가 줄어든 노동자들에게 중국에서의 생활이 북한보다 상대적으로 낫다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나 정작 노동자들은 조선에 있는 가족들 걱정에 크게 동요했다.” 데일리NK가 보도한 내용이다. 희망 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살아가는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에게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로마서 5장 5~6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중국 등 해외에서 외화벌이 일꾼으로 소망 없이 살아가는 북한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채 제재 위반 노동자로 아무런 보장도 없이 험한 노동에 동원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본인은 물론 고향에 두고 온 가족도 암담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경건치 않은 자를 십자가로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산 소망으로 받는 복된 자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