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북부 지방에서는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운 ‘절량 세대’가 늘었습니다. 시장에 쌀과 옥수수 등 식량은 충분한데, 정작 주민들은 사 먹을 돈이 없습니다. 양강도 혜산과 함경북도 무산, 청진 등의 시장이나 역전에는 10대 꽃제비가 눈에 띄게 많아졌고, 도시 취약 계층 가운데에는 궁핍한 생활을 견디지 못해 산이나 농촌으로 떠나는 주민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한 북한 북부 지방의 민생 상황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는 중에서도 북한 내부에 복음을 전하는 신자들과 복음에 귀를 여는 주민들이 계속 늘어나기를 기도한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7~8절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수많은 사람들이 수십 년째 물질적 가난과 영혼의 가난에 시달리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최근에는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등 고통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고난 중에 있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며,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할 준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이 없는 자들이 경제난을 겪는 이 시기에 더욱 복음에 귀를 열고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갖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