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초 중국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지원금과 위로 서한을 전달하면서 2월 중순경 국가 간 밀무역 재개를 요청했지만 중국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즉 ‘북한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 우회적으로 물품을 보내달라는 북한의 요청을 묵살한 것이다. 이번 사태로 북중 국경을 차단한 북한의 조치가 중국 측의 심기를 거스른 것으로 보이며, 북한은 중국의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대중 무역과 원조에 의존하는 북한의 경제 구조가 새롭게 바뀌고 북한에 끼치는 중국의 악한 영향력이 끊어지도록 기도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편 3~4절에 여호와를 의뢰하고 기뻐하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정치적∙경제적으로 중국에 종속되어 있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북한 내정에 끊임없이 개입하고 간섭하는 중국의 악한 영향력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이번 코로나 19 사태 와중에 감지된 북중 간 이상 기류를 시작으로 그들의 혈맹 관계가 깨지고, 북한이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여 국가 운영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맡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