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방송 듣는 북한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2020년02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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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북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성경책도 없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은 성도 중 한 명입니다. 말씀을 암송하려고 방송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 한 개 절 한 개 절씩 작은 수첩에 메모해 가며 그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처럼 깊이 간수하고 사모하며 그대로 행하려고 했습니다.” 북한 성도가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이다. 이와 같이 복음이 제한된 북한에서 말씀에 주린 성도들이 어찌하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복음 방송을 듣고 있다. 그러나 방송을 청취하다 발각될까 봐 노심초사하며 은밀하게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마음 놓고 방송을 듣기 위해 배를 타고 멀리 바다에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북한에서 방송을 듣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안전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31장 5절에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북한에서 숨죽이며 방송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가정 단위에서부터 서로를 감시하고 고발하도록 ‘5호 담당제’ 등을 조직한 북한의 사회 제도가 철폐되게 하여 주시고, 하루 속히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배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