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3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며 위엄으로 옷 입으시되 여호와께서 능력으로 옷 입으시고 띠를 두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세계가 견고히 세워지고 결코 흔들리지 않으니
2 당신의 보좌는 옛적부터 세워지고 당신은 영원부터 계셨습니다
3 여호와여, 홍수가 높이 솟구쳤습니다 홍수가 그 소리를 높이고 홍수가 그 고함소리를 높였으나
4 높이 계신 여호와는 천둥 같은 많은 물 소리보다 더 강하시고 힘센 파도보다 더 강하십니다
5 당신의 증거들이 참으로 확실하니, 여호와여, 거룩함이 당신의 집을 영원히 장식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북한 급변 시 맞을 준비가 되게 하소서

북한은 이미 전체가 40년 이상 난민촌이 되어버린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균열의 조짐이나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대량 난민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무수한 북한 주민이 피난민이 되어 휴전선을 통한 육로와 바다를 이용한 해상으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재난 시에 한국교회가 피난민을 맞을 영적·물리적 준비가 되어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오는 것을 너희 자신이 매우 잘 알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평화롭고 안전하다 하는 바로 그때에 아이 밴 녀인에게 산통이 찾아오는 것 같이 그들에게 갑자기 멸망이 닥칠 것이므로 그들이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 급변 사태 시 대량 피난민이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땅 백성이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북한의 문이 열려 수많은 백성이 이동할 때 북한이 수습 불가능한 혼란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준비되어 순차적으로 주민 이동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남북한 비무장지대에 매설된 엄청난 지뢰 제거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해상을 이용해 일본으로 이동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루어져 무고한 피 흘림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 주시고, 평강의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피난민들에게 복음이 가장 먼저 들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이전 기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