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9편 19~26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9 그때에 당신께서 당신의 성실한 자에게 리상 가운데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힘있는 자에게 관을 씌우며 백성 중에서 선택된 자를 높이되
20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여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으니
21 나의 손이 항상 그와 함께 있고 나의 팔이 또한 그를 강하게 할 것인즉
22 원쑤가 그를 앞서지 못하고 악인이 그를 낮추지 못하리라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의 원쑤들을 짓이기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때려 눕히리라
24 나의 성실과 인의가 그와 함께 있으므로 내 이름으로 그의 뿔이 높여지리라
25 내가 그의 손을 바다 우에 놓고 그의 오른손을 강들 우에 놓으리라
26 그가 나에게 웨치기를, 당신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 구원의 반석이십니다 할 것이니

[오늘의 기도]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악인의 자취를 끊어 주소서

북한이 2023년 3월 황해북도 황주에 새 교도소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에 이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직사각형 울타리에 감시탑으로 추정되는 구조물 6개가 있고, 울타리 안쪽에는 ㄷ자형 건물이 배치돼 있다. 신설된 황주 교도소가 군사 기지와 가깝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정치범과 사상범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들을 향하시며 여호와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집중하시고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대적하시며 그들에 대한 기억을 땅에서 끊으려 하신다” 시편 34편 15~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말씀처럼 구류장, 집결소, 노동단련대, 교화소, 관리소 등의 구금 시설을 지어 수십 만의 북한 주민을 수감하고 위해하는 행악자들을 대적하사 그들의 자취를 끊어 주옵소서. 감옥에 갇혀서도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않고 하나님을 부르는 의인들의 기도는 들으사 모든 환난에서 그들을 건져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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