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9편 38~4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38 그러나 이제 당신께서 그를 버리고 배척하셨으며 당신의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격노하셨습니다
39 당신께서 당신의 종과 맺으신 계약을 파하시고 그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방어벽들을 모두 파괴하시고 그의 요새들을 페허로 만드셨으니
41 지나가는 모든 자가 그를 략탈하여 그가 자기 이웃들의 조롱거리가 되였습니다
42 당신께서 그의 원쑤들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그의 모든 대적을 기쁘게 하셨으며
43 더 나아가 그의 칼날을 무디게 하시고 전투시에 그를 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44 당신은 그의 손에서 규를 거두시고 그의 보좌를 땅에 던지셨으며
45 그의 젊음의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셀라)

[오늘의 기도]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의 속박을 풀어 주소서

북한이 러시아에 파견한 자국 노동자 감시를 대폭 강화하면서, 한국 드라마 등 외부 콘텐츠를 접촉한 노동자들의 본국 송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실제로 노동자 숙소에서는 매일 야간 점호 이후 개인 소지품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어,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말 한 마디하는 것조차 조심해야 하는 위축된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한다. 이에 북한 노동자들의 정신적 압박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일군은 자기가 수고한 것에서 무엇을 얻는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로고를 주사 그것을 위하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각각의 때에 알맞게 만드시고 사람의 마음속에 영원을 심으셨으나” 전도서 3장 9~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사상 변질 및 탈북을 막기 위해 더욱 강화된 감시 체계와 고통 속에 살아가는 러시아 파견 북한 노동자들을 주께 의탁합니다. 자유를 속박당하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사 속히 놓임받게 하옵소서. 또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의지하며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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