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6편11~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1 여호와여, 나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시여 내가 당신의 진리 가운데 행하게 하소서 나에게 분렬되지 않은 마음을 주시여 내가 당신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온 마음으로 당신께 감사하며 영원토록 당신의 이름을 찬송하겠습니다
13 이는 나를 향하신 당신의 인의가 크고 당신께서 내 령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기 때문입니다
14 하나님이여, 무례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랭혹한 자의 무리가 내 생명을 노리는데 그들은 당신을 모시지 않은 자들입니다
15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의와 성실이 풍성한 하나님이시니
16 내게로 돌이키시고 은혜를 베푸소서 당신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당신의 녀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나에게 당신의 은혜의 표지를 보이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그것을 보고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당신은 나를 돕고 위로하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민족을 살리는 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

“우리가 먼저 와서 잘 살고 있지만, 북에 남은 사람들도 잘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통일이 되면 엄청난 건설 수요가 생길 것입니다. 내년에 저는 제 이름을 내건 지게차 회사를 만들 생각입니다. 통일이 될 때까지 최대한 사업을 확장해, 정말로 고향에 갈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지게차들을 잔뜩 몰고 북한으로 올라가겠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이 주최한 북한이탈주민 '정착경험사례 발표대회에서 사례로 나눠진 이야기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자영업자는 2024년 3,68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당신들은 나를 여기로 팔았던 일 때문에 근심하지 말고 자신에게 화내지도 마십시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 창세기 45장 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주께서 남한으로 옮겨 심으셔서 형통함을 누리게 하시는 북한 사람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그들이 그 복을 다 누리기 위해 살지 않게 하시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 자신이 받은 복을 북한에 가서 나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먼저 보내진 탈북민들이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먼저 보내셨음 깨닫고, 요셉처럼 민족을 살리는 복의 통로로 구별되어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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