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2편 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께 감사드림이 선하며, 지존자여 당신의 이름을 찬양함이 선하니
2 아침에 당신의 인의를 전하고 밤에 당신의 성실을 전하되
3 수금과 비파의 곡에 맞추어 전함이 선합니다
4 여호와여, 당신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당신의 손이 행하신 일을 내가 기쁘게 노래합니다
5 여호와여, 당신께서 행하시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지요 당신의 생각이 매우 깊습니다
6 우둔한 자가 알 수 없고 어리석은 자가 리해할 수 없는 것은 이것이니,
7 악인들이 풀 같이 돋아나고 모든 행악자가 번성할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리라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영원히 가장 높으십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 증거에 필요한 식량이 공급되게 하소서

북한 주민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먹고 사는 것이다. 당장 입에 풀질할 것도 없어 굶주리는 그들에게 조금씩이라도 경제적인 지원을 베풀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면 그들의 닫힌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한 줌의 쌀과 빵을 주는 이를 생명의 은인처럼 받아들이는 그들에게 성경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들은 “아멘!” 하고 답할 것이며 이 일은 곧 하나님께서 북한 회복을 행하실 수 있도록 굳은 땅을 부드럽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르심이니 그것은 량식의 기근이나 물의 갈함이 아니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라” 아모스 8장 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 땅에 임한 물리적 기근보다 더 심각한 것이 말씀의 기근임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완성된 통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갈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북한 회복의 문이 이 땅 가운데 활짝 열리게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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