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2편 8~1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9 여호와여, 당신의 대적들을 보십시오 당신의 대적들은 망하고 모든 행악자는 흩어질 것입니다
10 그러나 당신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시고 나에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시니
11 내 눈이 나의 대적들의 몰락을 보았고 내 귀가 나의 악한 원쑤들의 멸망을 들었습니다
12 의인들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곱향나무 같이 자라며
13 여호와의 집에 심어지고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번성하며
14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고 진액이 풍성하며 푸르니
15 이로써 그들은 여호와께서 의로우심을 선포하도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전혀 없다

[오늘의 기도] 북한과 중국 선교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 선교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만주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1995년 전후에 발생한 식량난으로 북한을 이탈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중 예수를 믿고 돌아간 자들에 의해 성경이 배달되고, 교회가 개척되는 형태였다. 그러나 중국이 곳곳에 CCTV와 안면인식기를 설치해 감시하고, 이런 영향으로 2020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급감했으며, 압록강과 두만강 근처 접경 지역에 거점을 둔 북한 선교도 불가피하게 대부분 철수한 상황이다.

“여호와여 내가 당신의 명성을 들었고 여호와여 당신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큰 경외심을 품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우리 시대에 당신의 역사를 회복시키고 우리 시대에 그것을 알리시되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기억하소서” 하박국 3장 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굳게 닫힌 문이 활짝 열려 북한으로의 성경배달과 교회개척이 일어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첨단 디지털 기기로 주민을 감시하는 중국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고, 중국에 선교사들이 활동할 환경이 마련되어 북한 선교가 활발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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