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0편 1~9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당신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가 되셨습니다
2 산들이 솟아나기 전, 당신께서 땅과 세계를 만드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당신은 하나님이십니다
3 당신께서 인간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며 말씀하시기를,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으니
4 당신의 눈앞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고 밤의 한 경점 같습니다
5 당신께서 사람들을 휩쓸어가시매 그들은 하나의 꿈 같고 아침에 돋아나는 풀 같으니
6 풀은 아침에 새롭게 돋아나다가 저녁에는 시들고 마릅니다
7 우리는 당신의 분노에 소멸되고 당신의 진노에 압도됩니다
8 당신께서 우리의 죄악을 당신 앞에 두시고 우리의 은밀한 죄들을 당신의 얼굴빛 가운데 두시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당신의 분노 아래 지나가고 우리의 모든 해수가 한숨 같이 끝납니다

[오늘의 기도] 경제 활성화로 북한에 복음 전할 기회가 늘어나게 하소서

“개인 거래를 다 막고, 나라가 통제해서 장사하게 만든 것인데, 누구나 장사할 수 있는 그런 때가 아니다. 현금 수입 감소로 생필품 구입조차 어려워져 사는 게 진짜 고달프다. 굶어 죽는 사람까지는 없는데, 주변에 절반 이상이 그냥 영양실조라고 보면 된다. 주는 건 없고 통제는 맨날 더 세지고 우리 사람들이 진짜 많이 지쳐 있다.” 일본의 북한 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가 북한 내부 주민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온갖 시련을 만날 때마다 그것을 모두 기쁨으로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에 대한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냄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가 완전하고 두루 갖추어 무엇에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다” 야고보서 1장 3~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권고하시는 하나님, 사적 경제 활동의 장인 장마당에서조차 등록하지 않은 개인은 장사를 할 수 없게끔 통제해 수입이 없어진 주민의 삶은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북한 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긍휼을 더하사 북한에 복음을 전할 기회들이 늘어나게 하시고, 심한 경제난과 생활난 중에라도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바라고 인내함으로, 그들을 구원으로 이끄시며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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