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0편 10~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0 우리가 사는 해수가 일흔이요 강건하면 여든이나 그 기간도 고생과 어려움 뿐이며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갑니다
11 누가 당신의 진노의 위력을 알겠습니까 당신의 분노는 사람들로 당신을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12 그러므로 우리의 날들을 셀 수 있도록 우리를 가르쳐 우리가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돌아오소서, 여호와여 언제까지 입니까 당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당신의 인의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며 우리의 모든 날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15 당신께서 우리를 괴롭히신 날들만큼, 우리가 험한 꼴을 본 해수만큼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당신의 일을 당신의 종들에게 나타내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능력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림하게 하시고 우리 손으로 행하는 일을 우리를 위하여 형통하게 하소서 우리 손으로 행하는 일을 형통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북한 평안남도 덕천시 소학교에서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월 27일)을 맞아 군인들에게 위문편지를 보내는 행사가 일제히 진행됐다. 아이들은‘로씨야(러시아)전쟁에서 싸우는 11군단 인민군대 아저씨들이 긍지스럽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민군대 아저씨들처럼 우리도 최우등의 자랑을 떨치겠다’, ‘나도 커서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자폭영웅이 되겠다’ 등의 문장을 편지에 쓸 것을 요구받았는데, 이는 파병의 정당성을 의도적으로 인식시키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교묘한 거짓말로 세뇌당하는 북한의 어린이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훈련받는 하나님의 다음 세대가 되기를 기도한다.

“악한 자들과 협잡군들은 서로 속이고 속으면서 더 악해질 것이나 너는 이미 배우고 확신한 것에 계속 거하라 성경은 너에게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령감에 의하여 된 것으로 가르침과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련하기에 유용하니” 디모데후서 3장 13~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극도의 충성심과 희생정신을 강요받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올려드립니다. 어려서부터 거짓 사상에 세뇌된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받고 훈련받도록 북한의 제반 교육 환경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군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군사적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는 김정은의 악함이 드러나게 하시고, 오직 진정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한 하나님의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이전 기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