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9편 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나는 당신의 인의를 영원토록 노래하며 당신의 성실을 내 입으로 모든 세대에 선포하겠습니다
2 이는 당신의 인의가 영원히 세워지고 당신의 성실이 하늘만큼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3 전에 당신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택한 자와 내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너의 자손을 영원히 세우고 너의 보좌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였다 하셨습니다 (셀라)
5 여호와여, 하늘이 당신의 기이한 행적들을 찬양하게 하시고 거룩한 자들의 집회에서 당신의 성실을 찬양하게 하소서
6 하늘에서 누가 여호와와 비교될 수 있습니까 천상의 무리 중에서 누가 여호와와 같습니까
7 당신은 거룩한 자들의 총회에서 경외를 받으시는 하나님이며 그 주변의 모든 자 우에 계시는 위대하고도 두려우신 하나님이 아닙니까

[오늘의 기도] 자력갱생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2025년 6월, 근로청년용 강연 제강(교안)에는 모내기 기계 원동기(엔진) 볼트에 다른 나라 글자가 새겨진 것을 발견한 김정은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들 들여와 조립하면서 국산화를 실현한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라고 지적한 내용이 나온다. 간부들이 국산화라고 그럴듯하게 설명해도 속지 않고, 볼트에 새겨진 작은 글자를 통해 수입산임을 알아챌 만큼, 김정은은 위대하다는 점을 또한 강조한다. 볼트 하나 생산하지 못하는 북한의 열악한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북한의 우상화가 무너지고, 자력갱생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과 민족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주장하나 실상은 어리석게 되여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버릴 사람이나 새나 네 발 가진 짐승이나 기여다니는 것들의 형상으로 바꾸어놓았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거짓말로 바꾸고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더 숭배하고 섬겼기 때문이다 창조주께서는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실 분이시다 아멘” 로마서 1장 22~2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주민은 굶어 죽어가는 데도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 없이 우상화만 강조하고 자력갱생 구호를 외치는 북한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온 땅의 진정한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도록 복음을 듣게 하시고, 영원토록 찬송 받으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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