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5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기쁘게 웨치자
2 우리가 감사하며 그의 림재 앞에 나아가 찬양의 노래를 기쁘게 올리자
3 이는 여호와께서 위대하신 하나님이요 모든 신들 우에 계시는 위대하신 임금이심이라
4 그의 손 안에 땅의 깊은 곳들이 있고 산의 높은 곳들도 그의 것이며
5 바다도 그의 것이니 그가 그것을 만드셨고 그의 손이 륙지도 지으셨다
6 오라, 우리가 엎드려 경배하고 우리를 지으신 이, 여호와께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의 초장의 백성이요 그의 손의 양이라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므리바에서와 같이, 광야 맛사에서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굳어지게 하지 말라
9 그때에 너희 조상들은 내가 행하는 바를 보면서도 나를 시험하고 분석하였으니
10 내가 마흔 해 동안 그 세대를 싫어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항상 마음이 빗나가고 내 길을 알지 못하였다 하였다
11 그러므로 내가 진노 중에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결코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오늘의 기도]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소서

“김일성은 스탈린과 마오쩌둥에게 남침 계획을 수차례 설득해 1950년 6·25 전쟁을 일으켰다. 북한은 여전히 러시아, 중국과 가까이 협력하며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와는 2024년 6월 ‘포괄적전략동반자 조약’ 체결하고 러·우 전쟁에 군인은 물론 수백 만 발의 포탄과 미사일을 지원했다. 중국은 북한 대외무역의 95%를 차지하는 북한 경제의 주요 파트너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남한의 미군 주둔를 점차 줄이고 있어, 625 전쟁 당시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회 선교연구원 주간보고서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기도한다.

“내가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거나 내가 메뚜기들에게 명령하여 땅을 황페하게 하거나 내가 나의 백성 가운데 전염병을 보낼 때에 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의 얼굴을 구하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역대하 7장 13-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에 기근과 재난이 닥칠 때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당신의 얼굴을 구하라 하신 하나님, 당신 백성의 기도를 통해 죄를 사하며 땅을 고치시겠다 약속하신 하나님, 6.25 전쟁 당시와 현재의 상황이 비슷하다는 것을 통해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기 원하시는 하나님, 풍전등화와 같은 국제 정세 속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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