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4편 15~23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5 정의가 의인에게 돌아가니 마음이 정직한 모든 사람이 그것을 따를 것입니다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인들을 치고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행악자들을 치겠습니까
17 여호와께서 나의 도움이 되지 않으셨다면 내 령혼이 침묵의 땅속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18 내가 말하기를, 나의 발이 미끄러집니다 할 때에, 여호와여 당신의 인의가 나를 붙들어 주었고
19 내 마음에 근심이 많을 때에 당신의 위로가 내 령혼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20 법을 방편 삼아 해악을 꾸미는 악한 통치자가 당신과 련합할 수 있습니까
21 그들이 함께 모여 의인의 생명을 치려 하고 무고한 자를 정죄하여 죽이려 하나
22 여호와께서 나의 요새가 되시고 나의 하나님이 내가 피신할 반석이 되셨으니
23 그가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 되돌리시고 그들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그들을 멸하시리라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리라

[오늘의 기도] 굶주린 백성을 위해 식량을 마련하게 하소서

최근 북한 무역회사 간부들이 중국으로 대거 입국해, 10만 위안(한화 약 1900만 원)에 달하는 유럽산 소파나 침대, 6000위안(한화 약 114만원)이 넘는 명품 티셔츠, 대형 텔레비전, 최신 휴대전화 같은 고급 제품들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구매한 물건은 단둥-신의주 육로로 북한에 옮겨진 뒤 평양으로 운송되는데 최고위급 간부나 북한 부유층인 ‘돈주’들의 수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만유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계획하셨으니 이는 교만한 자의 모든 영화를 욕되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들에게 치욕을 안기려 하심이라” 이사야 23장 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온갖 사치를 짓밟으시며 세상이 우러르던 자들을 천대받게 하시는 하나님, 백성은 굶주리는데, 명품으로 호화와 사치를 누리는 북한의 고위층을 말씀대로 심판하여 주옵소서. 주민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식량과 생필품이 들어가게 하시고, 물건과 사람이 오갈 때, 생명의 양식도 전해져 구원 얻는 백성이 날마다 늘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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