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공의를 따르는 삶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2020-03-12

북한 내 만연한 부정부패가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염병 차단을 위해 봉쇄된 국경을 뚫고 수입한 소비재는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다. 이 사업의 ‘뒷배’를 봐 주는 관료와 돈주가 결탁한다면 부패가 전염병 확산의 고리가 되는 셈이다. 얼마 전 김정은은 갑자기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리만건과 박태덕을 부정부패 혐의로 해임했다. 노동당의 실세도 단번에 잘릴 수 있다는 신호를 줌으로써 부패와 전염병이 얽히는 통제 불능의 상태를 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그럴싸한 생존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를 따르는 삶임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기도한다.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신명기 16장 19~20절에서 공의를 따르라 말씀하신 하나님, 김정은이 최근 열린 당 정치국 확 회의에서 부패 근절과 전염병 대책을 거론하며 현 시점에서 정권 존망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공의를 행하는 자,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는 자만이 승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북한 당국이 주의 말씀 앞에 순종하여 국가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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