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여도 3~4년 형인데 적국 영화, 드라마를 한 개만 봐도 7~8년 형을 받습니다. 구류장 수감자의 50%~80%는 마약을 했거나 불순녹화물을 봐서 들어옵니다. 그런데 죄수를 관리하는 내가 불순녹화물을 봤다 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자본주의가 내가 교육받은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다 체제 유지를 위한 것이지요. 사회주의를 지켜야 하니까.” 작년 7월 죄수와 간수 동반 구류장 탈출로 북한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의 주인공 전광진 씨의 말이다. 외부 세계의 실상을 담은 정보, 무엇보다 복음이 전해져서 더 많은 북한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누가복음 12장 2~3절에 드러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 당국이 아무리 외부 소식을 통제하고 차단하여도 복음은 매이지 않기에 주의 구원의 말씀이 지금도 북한 땅 가운데서 밝히 드러나고 알려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광명한 데서 또한 지붕 위에서 전파될 수 있는 기회와 방법들을 열어 주시고 날마다 주께로 돌이키는 자들의 수가 더하여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