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단속은 많이 하는데 중국 것은 비싸서 못 쓰고, 단속 때문에 싼 면 마스크를 씁니다.’
‘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다 잡아가요. 그래서 집에서 바짓단이나 기저귀감 같은 천을 잘라서 만드는데 그게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북한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다. 북한 당국이 마스크 착용 단속을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 돈 있고 여유 있는 당 간부들은 비싼 중국산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마스크를 살 여력이 없는 일반 주민들은 천으로 직접 만들어서 쓰거나 북한산 면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한다. 불가항력의 전염병 앞에서 북한 주민이 마스크보다 전능자인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한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146편 3~5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북한 당국이 주민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당 간부들은 좋은 마스크를 써서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생명은 주님께 속했습니다. 마스크가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믿음의 길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