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김정은 동지가 밑의 실정을 모른단 말입니다. 내가 사무장을 하려 해도 돈을 들여야 그 자리에 가고, 한 개 동을 책임지는 통장을 하려 해도 돈을 써야 그 자리를 따고… 한 마디로 부정부패. 위에서는 몰라도, 중간층에서는 부정부패가 활개 치게 되었단 말입니다. 불쌍한 것은 인민들이죠. 인민들이 불쌍하단 말입니다.” 경제가 무너진 상황에서 주민의 돈을 착취하고, 뇌물을 줘야지만 뭔가를 할 수 있는 북한 당국의 부조리를 견디다 못해 탈북한 한 여성의 이야기다. 착취와 뇌물, 부정부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끊기고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아모스 5장 11~12절 말씀의 북이스라엘처럼 부당한 세를 거두고 의인을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북한 사회를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당국이 단속을 강화해서 주민의 돈을 갈취하고 주민들은 이를 피하고자 뇌물을 바치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 공의가 세워져서 주의 주권으로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