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국경 지역에 탈북자를 잡는 무시무시한 덫이 설치되었다는 소식이다. 국경경비대가 도강자들이 다니는 주요 길목에 못이 박힌 나무판이나 기다란 쇠못이 있는 함정, 독을 바른 철조망 등을 세워서 탈북하려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못 위로 떨어질 경우 몸통이 꿰어 생명을 잃을 수 있고, 독을 만질 경우 죽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인명 살상 덫에 걸려 일부 탈북자들이 강을 건너다 큰 상처를 입거나 피를 많이 흘려서 사망했다. 이뿐 아니라 밟으면 터지는 폭죽도 곳곳에 묻어 놔서 폭죽 소리와 빛을 이용, 탈북자 체포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 도강을 막으려는 덫들이 제거되고, 도강자들이 안전하게 탈북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한다.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시편 10장 8~10절 말씀처럼 은밀하게 설치된 덫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탈북자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간악한 꾀로 무죄한 피를 흘리는 북한 당국의 악한 팔을 꺾으시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게 하옵소서. 또한 도강하는 자들이 북한을 빠져나올 때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만나게 하셔서 구원의 길로 안전하게 인도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