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국의 대북 영향력이 끊어지게 하소서

2019-11-09

북한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은 혈맹 수준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 북한은 약소국이지만 정치적, 군사적으로 매우 요긴한 나라이다. 북한이 중국 편이기에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중국으로 진출해 오는 것을 차단할 수 있고, 북한 역시 중국이라는 강대국을 자기 편으로 둠으로써 한미일과 대결하는 상황에서 세력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중국은 최근 제74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북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북한을 지지했다. 북한과 중국이 정치와 경제 등 다방면에서 주고 받는 악한 이익과 영향력들이 끊어지기를 기도한다.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누가복음 22장 24절 말씀을 의지하여 북한과 중국이 상대국을 지렛대로 활용해서 자국의 이익을 취하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중국과 북한은 이념적으로 같은 사회주의 국가일 뿐 아니라 현실 정치와 경제 문제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이슈들이 많습니다. 이들 사이에 전통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우호 협력과 상호 원조 관계가 민족주의적 다툼이나 권력 상층부의 이해 관계 충돌 등 돌발적인 변수가 발생함으로 말미암아 단절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양국의 공안과 정보기관이 공조하여 중국과 북한을 오가는 성도들을 방해하던 온갖 올무와 훼방도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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