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2018년 북한을 ‘결핵 고부담 국가’로 분류했다. 질병을 막자면 치료예방사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북한 지도부는 특수층을 위한 병원만 건설할 뿐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가는 진료소나 병원은 짓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대북지원단체들을 통해 북한의 실상이 외부로 전해질까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의 활동을 통제하고 있다. 결핵 약이 없어 죽어가는 주민들보다 외부 정보 노출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다. 체제 유지를 위해 주민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북한 지도부의 악행이 멈춰지고 하나님 앞에서 사랑과 공의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한다.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14장 31절과 34절 말씀을 의지하여 주민 생명보다 체제 유지를 더 중시하는 북한 지도부의 행태를 주께 고발합니다. 조만간 결핵 치료제가 동이 날 급박한 상황인데도 외부 노출을 꺼려서 구호 단체들의 지원 사업을 중단시키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가난하고 궁핍한 백성을 학대함으로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공의와 자비로 백성을 다스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