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땅의 조선족들은 가난하고 불편한 삶을 살면서도 우리의 동족인 북녘 동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하는데, 남한 교회와 이민 교회는 온갖 편리와 안락을 누리고 살면서도 구제 사업에만 주된 관심을 가질 뿐 영혼 구원 사역에는 동참하기를 꺼린다. 북한 주민들을 주의 사랑으로 품고 사역하는 조선족 일꾼들에게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의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셔서 날마다 힘을 얻고 끝까지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에베소서 2장 14절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 지하교회와 중국 교회를 잇는 복음의 징검다리요 영적 복덕방 역할을 하는 조선족 교회와 일꾼들이 예수님처럼 중재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조선족 일꾼들이 북한 땅을 드나들며 성경 배달과 지하교회 지원 등의 사역을 감당할 때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일을 위험하다는 이유로 중단하지 않게 하옵시고, 위험할수록 더욱 성경을 배달해야 하며 주께서 길을 열어 주신다는 것을 믿고 사역하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