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신형 무기 발사 당시 김정은은 탄도미사일 포물선 궤적이 그려진 사격계획지도를 책상에 펼쳐 놓았다고 한다. 청와대는 이번 발사체에 대해 “정확한 분석 전에는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고, 국정원은 “분석 중이지만 도발로 보기 어렵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단거리 발사로 미·한·일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 이번 행동이 (협상에) 방해가 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북한의 적대 행위를 묵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정치 논리가 아닌 안보 논리로 북한의 도발에 정당하게 대응하도록 기도한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10장 29절 말씀처럼 이 세상의 어떤 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일어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북한의 핵 개발이나 미사일 도발 역시 주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북한의 모든 전쟁 계획과 도발을 주께서 다스려 주옵시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현 상황을 위해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각국 위정자들이 이번 북한의 도발을 국가 이익이나 정치 논리를 위해 이용하지 않게 하시고, 북핵 폐기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