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8편 10~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0 당신께서 죽은 자들에게 기적을 보이시겠습니까 죽은 자들이 일어나 당신을 찬송하겠습니까 (셀라)
11 당신의 인의가 무덤에서 선포되거나 당신의 성실이 아바돈에서 선포되겠습니까
12 당신의 기적들이 흑암 속에서 알려지거나 당신의 구원이 망각의 땅에서 알려지겠습니까
13 여호와여, 내가 당신께 부르짖고 아침에 내 기도가 당신 앞에 이르는데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당신께서 나를 버리시고 어찌하여 당신의 얼굴을 내게 숨기십니까
15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겪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고 당신께서 나를 두렵게 하시매 내가 절망에 빠졌습니다
16 또한 당신의 분노가 나를 휩쓸고 당신의 무서운 공격이 나를 멸하려 하니
17 그것이 온종일 나를 홍수 같이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입니다
18 당신께서 나의 친구들과 이웃들도 나를 기피하게 하시며 나의 친지들을 흑암에 두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가 복음 전파의 기회로 선용되게 하소서

북한이 지난 1일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개장했다. 하지만 관광지구의 하루 이용료가 최소 100달러로 알려지면서 일반 주민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비쳐지고 있다. 하루를 겨우 살아가는 생계형 주민이 대부분인데다, 일부 공장 노동자의 노임(월급)이 3만~4만 원(미화 약 1달러)임을 고려할 때, 8년 이상 노임을 모아야만 호텔을 하루 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관광은 고사하고 굶주림과 착취 속에서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의 영육을 자유케 하여 주시고,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가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사용되기를 기도한다.

“내가 친히 내 양떼의 목자가 되여 그들로 눕게 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다 내가 잃어버려진 자를 찾아내고 헤매는 자를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주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할 것이나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멸하리라 내가 정의로 그들을 먹이리라” 에스겔 34장 15~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개발 계획 발표 이후 11년 만에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가 빛을 보게 되었지만, 일반 주민은 이용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일 뿐, 하루 하루를 연명하는 고통의 삶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북한의 우상화와 독재체제, 주체사상이 파하여지게 하시고, 하루 속히 복음으로의 통일이 이루어져 북녘 동포들이 착취당하지 않고 자유로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개장한 관광 지구 또한 또 다른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사용되게 하시고, 복음의 씨앗을 북한 땅에 심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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