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7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그 거룩한 산 우에 하나님의 도성이 있고
2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더 사랑하시는도다
3 하나님의 도성이여, 사람들이 너를 가리켜 영화롭다고 말한다 (셀라)
4 나를 아는 자들 가운데서 내가 라합과 바벨론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를 언급할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사람이 거기에서 태여났다 할 것이요
5 시온에 대하여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 사람과 저 사람이 거기에서 태여났다 하리라 이는 지존자께서 친히 시온을 세우실 것임이라
6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면서 기록하시기를, 이 사람이 거기에서 태여났다 하시리라 (셀라)
7 또한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도 모두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너에게 있다 하리라

[오늘의 기도] 북한 성도들을 하늘의 소망과 영원한 생명으로 채워주소서

“북한에서 제게 복음을 전했던 친구가 얼마 전에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 친구는 오래전부터 지하교회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금 많이들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도와주겠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일없다(괜찮다). 걱정하지 말라. 잘 살고 있으니 보내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왜 어렵지 않겠어요. 그럼에도 확고한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거지요. 친구랑 통화를 마치고 나서 하나님께서 그 친구처럼 믿는 지하성도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연결이 되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탈북 성도가 전해준 가슴 뭉클한 소식이다. 지하성도들이 끝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내가 너의 환난과 너의 궁핍을 알고 있으나 사실은 네가 부요하다… 너는 앞으로 겪게 될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할 것이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겪으리라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영관을 너에게 주리라” 요한계시록 2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과 같이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중에도 하늘의 소망과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저들을 돌보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날마다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저들을 통해 메마른 북한 땅이 회복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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