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91편 9~16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9 네가 여호와를 너의 피난처로 삼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어떤 악도 너에게 닥치지 않고 어떤 재앙도 너의 장막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이는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너의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들어올려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라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고 젊은 사자와 뱀을 발아래 짓밟으리라
14 그가 나를 사랑하니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인정하니 내가 그를 보호하리라
15 그가 나에게 호소할 때에 내가 그에게 응답하고 환난 중에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하여 그를 만족시키고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오늘의 기도] 북한이 의지하는 모든 강력한 무기를 꺾어 주소서

2025년 5월 21일,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진수식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다. 김정은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중대 사고이자 범죄적 행위"라며 강력한 책임자 문책과 6월 하순 이전 선체 원상복원을 지시했고, 6월 12일 라진조선소에서 재진수식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김정은의 단호한 리더십과 문제 해결 능력을 과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본회 선교연구원 주간보고서 <북한 신형 구축함 진수식 사고와 우리의 기도>에 정리된 내용으로 기도한다.

“하나님 그들의 입에서 이발들을 부러뜨리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들의 송곳 이를 꺾으소서 의인은 악인이 보복당하는 것을 보며 기뻐하고 악인의 피에 자기 발을 씻을 것이니 그때에 사람들이 말하기를 참으로 의인에게는 상이 있고 온 땅에 공의를 펴시는 하나님이 분명히 계신다 하리라” 시편 58편 6절,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하나님의 강력한 지혜로 악한 지도자인 김정은과 그 수뇌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무기를 꺾으시옵소서. 5000톤급 구축함만이 아닌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강력한 무기를 꺾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고백을 김정은이 하나님께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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