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철통 같은 국경 통제로 살 길 막막한 북 주민

2019-07-31

“중국과 맞닿은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경우 국경경비대초소가 100미터 간격으로 증설 배치되었다. 탈북을 봉쇄하고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이중삼중으로 감시한다. 이렇듯 통제가 살벌해지자 소규모 보따리 밀수로 살아가던 주민들이 생계 수단을 잃고 골목길에서 음식 장사 등으로 연명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 종일 팔아도 준비한 음식의 절반도 팔지 못할 때가 많다. 민생은 외면하고 체제 안전을 명분으로 국경을 막아버리니 밀수로 살아가던 사람들은 소득원이 없고 장마당 상인들은 물건을 공급받지 못해 크게 위축되었다.” RFA 보도 내용의 일부다. 국경 통제 강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을 위해 기도한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시편 55편 16~17절에 기록된 말씀처럼 성도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 국경을 지키는 초소 간격이 이전보다 촘촘해지고 감시가 한층 삼엄해져서 밀수와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주민들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는데도 북한 당국은 여전히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서 무기 개발에만 힘을 쏟을 뿐 경제난을 완화할 대책 강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생활고로 근심하며 탄식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도우시며 구원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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