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소셜미디어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선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2019-07-25

최근 북한 당국의 통화 단속이 심해져서 접경 지대 북한 주민들이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Wechat)을 사용하는 일이 늘었다고 한다. 당국의 전화 도·감청, 문자메시지 감시를 피해 위챗의 통화 및 메시지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주민들은 위챗으로 미디어 시청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후에는 바로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으면 단속에 걸릴 염려가 적어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파일 용량 때문에 긴 영화보다는 짤막하고 재미있는 영상 위주로 본다고 한다. 한편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위챗 사용을 인지하고 관련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중동에서 소셜미디어가 ‘아랍의 봄’을 촉발했는데 위챗을 통해 북한 내부에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복음이 유입되도록 기도한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11장 9절 말씀을 의지하여 위챗을 통해 외부 정보를 접하는 북한 주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바깥 세상과 연결된 이 작은 창구가 계속 커져서 거대한 외부 정보의 유입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영혼을 살리는 복음이 그 어떤 외부 정보보다 더 먼저 그리고 더 많이 흘러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북한 주민들이 위챗에서 복음을 설명하는 글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북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복음 콘텐츠 또한 개발되어 보내지게 하옵소서. 북한 당국이 위챗 감시 방안을 강구하고 있을 터인데 주민들이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그리함으로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그들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