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일가 성지를 관광 특구로 개발하는 양강도 삼지연군 사업에 주민들의 노동력과 자원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삼지연군 건설 공사는 당초 2018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자금난과 건설 자재 부족으로 올해 9월 9일로 연기됐다. 그럼에도 공사 진척이 더디자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노동력 동원을 요구하며 식량과 물자, 현금까지 강제로 공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인구가 적은 삼지연군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혜산의과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다수의 주민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실정이다. 김정일이 태어난 곳을 일급 관광지로 만들려는 삼지연 우상화 작업이 더 이상 진척되지 않도록 기도한다.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에스겔 6장 6절 말씀을 의지하여 우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삼지연군 건설 공사를 올려드립니다. 북한은 몇 달 전 국제 기구에 극심한 식량란을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정은은 전혀 서두를 필요 없는 관광지 개발 공사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주민들의 고혈을 짜내는 삼지연군 개발 공사가 중단되게 하시고,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돼 김씨 일가 우상화에 큰 타격이 가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