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방지라는 명목 하에 동북지방에 군사력을 배치하려는 중국의 악행이 중지되도록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7일 사설에서 한반도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북한과 국경을 맞댄 동북지방에 군사 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북한 정권 붕괴’라는 격앙된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한반도 긴장 국면이 높아지고 엄중한 군사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중국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은 한국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만약 한국이 이 같은 권고를 무시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중국은 과거 러시아가 미국 사드를 배치한 동유럽 국가들에 했던 대응 조치를 참고하는 한편 큰 폭으로 국방비를 확대하는 등의 전방위적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이 사드를 배치할 경우 러시아가 미국 사드를 배치한 동유럽 국가들에 했던 대응 조치를 참고하는 한편 큰 폭으로 국방비를 확대하고, 북한과 국경을 맞댄 동북지방에 강력한 군사배치 등의 전방위적 대응을 할 수 있다며 경고한 것은 단순히 경제보복 차원을 넘어서 군사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정부의 뜻을 에둘러 발표한 것으로 보여 진다. 중국은 미국이 ‘이란 위협 방지’를 이유로 동유럽에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었다며, 그 이후 크림반도 사태가 벌어져 끝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했음을 상기시키며, 한국이 중국과 미국 간 ‘대리 전쟁터’가 될 수도 있다는 초강력 경고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박근혜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북한 정권 붕괴’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한국이 중국에 한국과 미국 수준으로 북한을 제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중국을 협박하는 것이라며, 대북 송유관 폐쇄 등의 한미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북한 붕괴되어 북중 변경 지역을 ‘제2의 38선’화 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현재 한반도가 분단 상태로 지속되는 것이 국가안보와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발사는 남북한의 문제만이 아닌 주변의 열강들과도 불과분의 관계로 작용하기에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함으로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만 한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씀하신 여화와 하나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핵실험 이후 남한과 미국이 협의 하에 사드배치가 결정되어지고, 이에 대한 중국이 군사적 충돌까지 언급하며 강력하게 경고하는 상황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선하시고 강하신 주님의 팔로 다스려 주옵소서. 한국의 위정자들이 북핵문제를 미국의 힘에 의존해 해결하기 전에 미국과 중국 보다 능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리게 하심으로 이것이 이 민족의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음통일을 이루는 선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북한접경지역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사드배치에 대해 경고하는 교만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저들의 오만함을 주의 강한 손으로 꺾어주시고, 한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죄악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며 죄악에서 돌이켜 떠남으로 겸비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