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가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신년사가 발표되었다.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경제강국 건설을 강조한 이후 북한 관영 매체가 연일 산업 각 분야 생산량 증대를 독려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을 신년사 발표와 때를 같이 해 전력생산계획을 초과 완수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북한주민들에게 차례지는 전력공급은 하루 1~2시간에 지나지 않고 있다. 특별히 북한은 금년 5월에 있을 노동당 제7차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북한주민들에게 생산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 없이 허공에 구호만 외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해볼 곳은 핵문제에 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주변국 특히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경제회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의 정책이 복음으로의 통일을 이루는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잠언 19장 21절에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말씀하신 주님, 새해를 맞아 북한이 발표한 신년사의 내용을 아뢰며 간구합니다. 경제강국건설에 힘쓸 것을 주문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북한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대회와 구호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향으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에서 실시되는 경제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기회들이 더욱 많아지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은택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에 하나님의 복음이 편만한 2016년이 되게 하시고, 이것이 곧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대사를 이루는 초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