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고가 발표한 보고서 ‘박해받고 잊혀진 사람들’에 따르면 40~50만 명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기독교인 가운데 적어도 10%가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김정은체제 이후 주체사상을 더욱 강요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실제로 김정욱선교사 체포이후 연관된 33명의 성도들을 처벌했다는 내용을 보도된 바 있다.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북한에서 성도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디모데후서 3장 11절에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당국에 의해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도 믿음의 백성들이 감옥에 갇히고 갖은 핍박을 당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무릎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주께서 붙들어주시고, 저들에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도 갇힌 중에 있는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하루 속히 저들가운데 자유케 되는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무엇보다 성도들을 핍박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그치고, 하루 속히 복음으로의 통일을 이루어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배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