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에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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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막대한 재산 등을 물려받는 사람들을 일컬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하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예로 지난 7일 사망한 리을설의 장례식이 11일 평양에서 5일 국장으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리을설의 시신은 중앙노동자회관에서 발인을 마친 뒤 녹색과 하늘색으로 위장한 장갑차에 옮겨졌고 이후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정은이 황병서 등 3명과 함께 고개를 숙여 예우를 표시했으며, 장갑차는 모터사이클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시내 옥류교와 만수대거리, 보통문, 영웅거리, 비파거리를 거쳐 평양 대성산에 마련된 혁명열사릉에 도착하는 과정을 평양시민들과 인민군 장병과 각 계층 근로자 수만 명이 모여 운구 행렬을 지켜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성산혁명열사릉은 리을설과 같이 항일빨치산 1세대와 같은 혁명공신들이 묻히는 곳이다. 이들의 후손들은 능력에 상관없이 북한에서 특혜를 누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북한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최고통치권자이며 신적 존재로 군림하는 김정은이다. 김정은을 비롯한 핵심계층의 사람들이야말로 북한의 경제난과 상관없이 권력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들은 김정은을 향해 절대적인 충성을 다짐하면서 수령통치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대다수 북한주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당하는 북한에서 핵심계층을 중심으로 수령숭배의 죄악을 자행하는 악행이 중지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이사야 45장 21절에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에서 사망한 리을설의 장례식이 5일 국장으로 거행되고 최고의 예우로 진행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개국공신으로 일컫는 항일빨치산 등의 혁명공신들과 그 자손들이 북한에서 막대한 권력과 재산을 점유하고 각종 특혜를 누리는 것으로 수령숭배의 신격화와 정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악한 구조가 무너지게 하시고, 생활고에 신음하는 대다수의 북한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식주를 마련할 수 있는 사회와 경제구조가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북한에서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자유로이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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