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북한의 한 지역에서 탈북한 주민으로부터 김정은이 고아들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정책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선교현장에서 직접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일꾼을 만나 듣게 된 소식은 이와는 많이 다른 상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아원에 북한정부로부터의 지원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에 외부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는 것입니다.
북한의 가정들이 깨어지고 버려진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양식이 보내지고, 또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사야 10장 2절에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고아원에 양식이 공급되어야 하는 상황을 아뢰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북한고아들을 위한 사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케 하시고, 이러할 때에 북한 당국이 사역의 방해를 하거나 장애가 되지 않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고아들에게 필요한 양식이 공급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문들이 활짝 열리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