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현장 사역은 후방의 기도와 후원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선교를 전쟁에 비유한다면, 후방에서 전방으로 투입된 성도의 기도와 후원이라는 실탄을 최일선에 있는 선교 일꾼들이 총에 장전하고 전투를 수행해 고지를 점령하는 과정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 위험천만한 선교 현장에 나가 있는 일꾼들은 무척 지치고 힘든 상태에 있다. 이들을 품고 기도하는 후방의 지원이 그들에게 견디는 힘과 사역하는 기쁨을 더할 것이다. 이들이 끝까지 선교의 경주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 사명을 후방에 있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기도한다.
“… 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사무엘상 20장 3-4절에 다윗과 요나단이 참된 친구가 된 것처럼, 선교 전방의 일꾼들과 후방에 있는 우리가 서로 기도로 연결된 참된 친구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나와 사망 사이는 한 걸음뿐이라’고 말한 다윗처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선교 현장에 있는 일꾼과 가족들을 위해 후방에 있는 저희들로 기도하게 하사 저들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보냄받은 땅의 회복을 위해 주의 이름으로 헌신할 때마다 그 땅 백성들이 타락에서 빠져나와 성결한 주의 백성으로 변화되게 하옵시고 그 땅에 창궐해 있는 질병도 힘을 잃고 흩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일꾼들에게 주어지는 선교의 지경이 날로 확장됨은 물론 사역에 요구되는 모든 필요도 주께서 친히 구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