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단체 ‘케어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례보고서에서 “유엔은 약 1천90만 명의 북한 주민이 식량과 보건, 식수, 공중 및 개인 위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구의 43%가 영양 부족 상태”이며 “특히 시골 주민과 수유모와 임신부 등이 깨끗한 식수와 안전한 위생 시설에 접근하지 못해 질병 위험이 높고, 설사가 아직도 어린이 사망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의 정치적 고립과 언론인 입국 금지가 심각한 수준의 인도적 위기를 세계에 알리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하루 속히 북한이 개방되어서 열악한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더불어 복음 유입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레위기 19장 17~19절에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안전한 먹거리와 깨끗한 식수가 없어서 고통받는 2천만여 명의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이들의 영양과 건강 상태를 개선할 구호 물품이 시의적절하게 전달될 채널을 열어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주의 몸 된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시고, 구제 채널이 복음 채널의 역할도 감당해 그들의 영혼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영혼의 소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족시키시사 그들이 감사와 기쁨으로 주 앞에 나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