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초상화 지키다 숨진 학생 영웅으로 미화

2019-07-10

지난 4월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중학교까지 번져 학생들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 부자 초상화를 구하느라 불에 타 숨지거나 전신 3도 이상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는 학생들이 5~6명에 이른다. 그런데 북한 당국은 치료비나 보상을 해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수령결사옹위 선전 자료로 이들을 이용하고 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불길 속에서 목숨을 바쳐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구해 낸 학생들을 청년 영웅이라고 부르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 세계를 따라 배우자는 교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상으로 형체가 일그러진 학생들의 얼굴을 보여주면서 김정은 동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선전도 한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2장 8절에 말씀하신 하나님께 김씨 일가 신격화 교육에 세뇌되어 이들을 신성시하는 수많은 북한 주민들을 올려드립니다. 평소 김씨 부자와 관계된 모든 것을 정중히 모시는 습관 때문에 불이 나도 사람을 구하기보다는 초상화를 먼저 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치시사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우상 숭배의 죄악을 범하지 않고, 자유롭게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이들의 마음과 환경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이름만 높이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백성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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